박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음악의 원리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음정 역시 수학적인 개념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면 박자에 대해서 설명하고, 왜 이해가 잘 되지 않는지 4분 음표와 8분 음표중에 왜 4분음표가 더 큰 것인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자를 구분하기 힘든 이유
수학적 개념을 넣어서 만들어진 음악이지만, 아이러니하게 우리가 수학을 배운 경험으로 인해서 헷갈리게 됩니다. 숫자의 크기로만 말하면 8이 당연히 4보다 크지만, 음악에서 박자를 나타낼 때에는 개수를 세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박자를 많이 나누어 개수가 증가했기 때문에 숫자가 커질 수록 크기는 작아지게 됩니다. 숫자의 크기와 개수의 차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설명해도 이해가 되지 않고 헷갈리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서 추가로 비유를 더하면 피자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피자 한판을 4조각으로 나누면 크기는 크지만, 개수는 작습니다. 하지만 8조각으로 만들면 당연히 개수는 증가하지만, 크기는 4조각 보다 작게 되는 것을 생각하시면 방금 말한 개념이 더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이미지를 그려 보셔도 좋고, 종이에 적어보셔도 좋습니다. 동그라미와 선을 통해 박자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자에서 왜 점이 필요한가?
박자에서 점에 대해서 사용하는 것을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왜 점이들어가 있으면 점이 붙는 음표를 기준으로 반을 하기 때문에 앞의 음표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하는 조금 까다로운 친구입니다. 그래도 아까 이야기한 기초 개념에 대해서 이해를 한다면, 점을 파악하는데 조금 까다로울 수 있지만, 그렇게 큰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박자를 보는 것은 잘 되는데 사용이 힘든 경우
박자를 보는 것과 세는 것은 잘 하지만 연주를 하면서 박자의 개념이 흔들리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그런 경우는 지금 보는 것만 해도 힘든데 연주에서 보면서 하기는 힘든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개선하는 방법은 박자를 이제 볼 수 있기 때문에 박자를 보면서 연주할 수 있는 템포로 속도를 조절해서 연습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너무 느린 템포로 힘듦을 느끼시는 분들은 메트로놈을 끄고 연습해도 되지만, 메트로놈과 함께 연습을 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같이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자가 섞이면 어떻게 보는게 좋을까
8분 음표와 16분 음표가 섞여 있으면, 보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왜 이걸 이렇게 치게 되는지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건 처음에 설명 드린 크기와 개수의 개념을 이해하시고 오셔야 편합니다. 이건 앞서 설명한 피자를 보는 것과 먹는 것으로 설명하면 편한데, 피자의 개수가 크기 때문에 4분음표는 먹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겁니다. 피자 한판을 4조각으로 나눈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면 4조각 피자 한 조각과 8조각 피자 2개는 같아야 합니다. 이게 잘 이해가 안 되시면 종이에 적으면서 보시면 좋습니다. 피자 8조각 한 조각과 16조각 낸 2조각의 크기가 같습니다. 이걸 이해하고 먹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생각하시고 이걸로 카운트를 연습하시면 박자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정확한 템포로 연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박자를 잘 봐야 하는 이유
음악과 가수 등 박자를 정확하게 유지하는 것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악기를 전공으로 배우는 사람들과 취미지만 제대로 배우는 사람들은 메트로놈 연습이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정확한 박자에 연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알려드린 개념들은 4분음표, 8분음표, 16분음표 등에 대한 개념이지만, 3연음, 6연음, 8연음 등 여러 개념이 들어가면 더 복잡해지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려드린 개념에서 추가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알려드린 내용을 먼저 습득 후 어느 정도 개념이 올라가면 다른 설명 등에 대해서 같이 들어보고 연주를 해보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글
오늘은 제가 최대한 박자에 대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글로 설명해보았습니다. 글로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이미지를 그리면서 생각을 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게 힘들다면 종이에 그림을 그리면서 이해를 하셔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이미지가 바로 그려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림으로 이해를 하고 그 다음에 이미지를 그리고 생각하면서 연습을 하시는 것을 기본 연습루틴으로 잡고 즐거운 음악 생활에 저의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