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기타를 배웠던 적에 4줄에 앰프를 연결하면 묵직한 소리가 인상적인 악기로 배워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베이스의 때리는 연주 방식의 슬랩을 하고 싶어서 배우고자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저와 같이 베이스 기타에 대해서 배우고자 하는데 배우지 못한 사람과 베이스 기타를 배우기 전에 알면 좋은 점에 대해서 적어 보려고 합니다.
베이스 기타를 왜 배우나?
주변 지인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기도 한 베이스 기타를 왜 배우냐? 그냥 하면 되는데 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베이스 기타는 공연에서 잘 보이지 않는 악기라 많이 인기가 없는 악기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타나 일렉기타는 알아도 베이스 기타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장난 식으로라도 너 기타는 왜 줄이 4개야? 라는 식의 장난들을 많이 치는 거죠. 하지만 베이스 기타에 빠진 사람들은 중 저음의 매력을 느끼게 되어서 한번 빠지면 벗어나기 힘든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슬랩을 배울때 정말 멋진 악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베이스 기타 왜 많이 안 배우나?
일렉기타와 통기타는 앰프를 연결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소리가 나서 연습을 할 수 있지만, 베이스 기타는 앰프를 연결해야 베이스의 중점음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앰프 연결이 필수인 악기입니다. 그러면 기타가 가진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어디에서도 연습이 가능한 장점이 약해진다고 저는 생각하고, 그런 부분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일 큰 이유는 우리 주위에서 보컬과 기타는 솔로 등 무대에서 화려한 이미지를 가지지만 베이스 솔로는 들어본 적이 거의 없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멋있다 라는 생각이 들기 힘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들이 합쳐져서 배우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밴드에서 모집하기 힘든 베이스
드럼과 베이스 기타는 정말 구하기 힘든 악기입니다. 이유는 드럼은 연습실에서 연습이 가능한 특수성이 있고, 베이스 기타도 앰프가 있어야 연습할 수 있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습을 하기가 힘들고, 매력이 다른 악기보다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배우는 사람이 없어서 구하기 힘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밴드에서 중요한 저음 파트를 맡고 있어서 베이스가 있으면 더 음악이 단단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이스 기타 배우면서 힘들었던 점
베이스 기타를 배우기 전에 일렉 기타를 1년 정도 배우고 난 후에 배웠는데도 지판의 느낌은 비슷하지만, 줄의 굵기와 지판 사이 간의 거리가 달라서 제가 원하는 연주를 하기 힘들었습니다. 기타 줄을 치는 법과 베이스 기타 줄을 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 도움은 되지만 기타를 배웠다고 해서 베이스를 엄청 잘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배웠던 스킬이 6개를 다 써야 하기 때문에 원하던 릭을 사용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악기가 좀 많이 무거웠습니다. 손가락 지판의 사이 간 거리 넓어서 손가락 벌리는 간격도 더 커야 하는 부분도 있으니 배우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이스 기타 배우면서 좋았던 점
개인적으로 베이스 기타 리스트의 좋아하는 곡이 있어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것들도 좋게 보이고, 앰프를 연결하면 귀가 아프다는 느낌이 아니라 몽글몽글 한 사운드가 너무 좋았습니다.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슬랩은 파워가 넘치고 개성이 생기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배우고 나서 좋아진 건 핑거링으로 맨처럼에 배운 것입니다.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오늘은 베이스를 배우기 전에 알면 좋은 것들과 베이스 배우면서 개인적으로 힘든 점과 좋았던 점들을 공유해보았습니다. 글을 정리하면서 느낀게 악기에 아티스트를 좋아하니까 그 악기의 힘든 점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었구나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곡이 있으면 어차피 배우는 내용이지만 더 즐겁게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도 할 수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