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 드럼 배웠던 경험 & 꿀팁 공유!

드럼을 레슨 받아 본 경험을 가지고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악기를 시작하면, 그 악기에 대해 인상을 가지고 시작하는데 저의 첫 드럼 인상은 그렇게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잘하거나 어려운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기 때문에 저는 이 정도로 열심히 하면 된다는 기준을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기준이 하루에 꾸준히 2시간 연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시간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는 많은 투자라는 것을 알지만, 드러머가 하는 곡을 하기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완성 기간을 너무 짧게 잡은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배우면서 스스로 익힌 방법들과 과거의 실수 등 배우기 전에 알아두었으면 좋았겠다 제 스스로 알려주는 스타일로 작성하겠습니다.

음악 드럼 배웠던 경험 & 꿀팁 공유!

드럼 악보 못 봐도 괜찮나?

드럼은 악보를 못봐도 괜찮다 라는 말을 듣고 시작했지만,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걸 배우고 나서 알아버렸습니다. 직접 체험해본 결과 드럼 역시 악기입니다. 당연히 악보를 볼 수 있어야 하고, 피아노 처럼 박자에 맞춰서 연습을 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잘 모르고 저처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쉽게 생각하고 시작한 사람들이 목표도 없으면 버티기 정말 힘든 악기 인 것 같습니다. 음이 없다 보니 더 지루함이 많아지게 되는 특징이 있어서, 이런 힘든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알아두시고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럼 못 치고 패드

드럼을 배우러 갔지만 처음에는 패드? 라는 걸 치게 됩니다. 패드는 드럼 배우는 사람들에게 자세와 정확한 타격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걸 지금은 알지만, 그때 저의 상태는 그걸 모르는 상태로 패드를 치고 있어서 너무 답답한 기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자세한 설명 보다는 해야 된다 이거 해라 이런 느낌으로 알려주셔서 배우고 나서 중요성을 알고 감사함을 느끼지만, 그때 당시에는 원망을 조금은 하게 되는 패드 레슨 시간이었습니다. 취미로 시작하는 경우 대부분 한달 정도 패드를 치게 되고, 패드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그만두어서 바로 드럼을 배우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곳으로 가셔서 배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높은 수준을 원한다면 반드시 기초가 되는 교육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연습 기간으로 급해진 나

연습을 매일 한다는 이유로 높은 수준의 곡을 1년 정도의 기간으로 칠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재미도 있고, 배운 기간에 늘어가는 실력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쉬운 곡의 연주는 가능하지만 원하는 곡을 기간 안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하자 흥미가 많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게 참 조급해지니까 기초 연습이나 해야 되는 과정들을 더 열심히 하지 않게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스틱의 자세나 기본 등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면서 연습을 하고, 연습이 잘 되어간다고 느껴졌었는데 마음이 급해지니 그 과정들이 불필요하게 느껴지고, 연습이 재밌지 않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연습 기간을 오래 잡아라 이런 것들은 아니지만, 자신이 힘들 정도의 연습양과 기간을 잡으면 저처럼 처음에 탈이 날 수 있으니, 잘 조절 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슨 선생님이 있다면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드럼의 장, 단점

연습하기 위해서 악기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학원에 무조건 가야 가능한 악기라는 점이 제가 생각할 때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배운 악기를 써먹을 기회가 있어야하는데 드럼 같은 경우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드럼을 보여줄 기회가 없어서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남들에게 보여주기 힘들 수 있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고 자랑도 하시는 용도로 생각하시는 거라면 피아노 또는 기타를 추천드립니다. 휴대성을 생각하면 기타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드럼의 장점은 장소가 갖추어져 있는 공간에서는 드럼을 이길 수 있는 악기가 거의 없습니다. 밴드 연습을 가도 다른 악기들은 챙겨 가야할 것이 많은 반면 드럼의 경우 거의 다 배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스틱과 악보만 들고 가면 됩니다. 다른 기타를 배운 친구들은 이펙터, 기타, 피크 등 챙겨야 할 것이 많아서 처음에 힘들고 편한 나중에 편한 드럼이 장점으로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글을 마치면서

오늘은 드럼을 배우면서 드럼을 못치고 패드를 친 후기와 악보를 못봐도 되는 줄 알았지만 사실은 악보를 똑같이 볼 줄 알아야 한다는 좀 웃기면서 슬픈 내용을 공유해드렸습니다. 오늘 저의 글을 보시고, 드럼을 배우는데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팁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급하게 마음을 먹고 하는 것 보다 천천히 기본부터 익히시면 어려운 것도 큰 스트레스 없이 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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